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이머징 시장서 고성장" 신흥기계 강세… 나흘새 15% 올라

코스닥 새내기주 신흥기계가 이머징마켓에서의 수주 확대 기대감에 연일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흥기계는 22일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6.27%(1,000원) 오른 1만8,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흥기계의 주가는 최근 나흘 동안 15% 이상 오르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흥기계의 강세는 아시아와 남미 등 이머징마켓에서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흥기계는 국내 1위 자동화 물류 시스템 전문 업체로 지난 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지난 2007년 인도 수출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중국 이케아 상해 물류센터, 브라질 국영회사의 자회사에 납품하는 등 이머징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 정규봉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머징 시장에서 물류자동화와 공정 자동화는 필연적으로 성장하는 사업”이라며 “신흥기계는 최근 중국, 인도, 브라질 등 시장의 1등 기업에 수주를 성공하면서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하며 이머징시장 진출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내년부터는 해외지사 설립도 본격화 될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인도와 인도네시아를 염두에 두고 자회사의 해외진출을 검토하고 있다”며 “특히 인도의 경우 중동 지역 진출에 유리한 입지를 보유하고 있고, 물류 기계설비 중 가장 기본적으로 필요한 철강산업이 발달해 있어 원자재 조달에도 유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정 연구원은 “10%대 미만이던 해외수출 비중이 2007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며 올해는 38.4%까지 늘고 2013년에는 50%를 돌파할 것”이라며 “해외 수주 물량은 국내 물량보다 마진율이 50%이상 높기 때문에 이익율이 꾸준히 상승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