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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때문에 …

WGC 매치플레이 1R 중단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액센추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75만달러) 1라운드 경기가 눈 때문에 중단됐다.

2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마라나의 리츠칼튼 골프장(파72ㆍ7,791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회전은 약 5㎝가량 쌓인 눈 때문에 아무도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가장 먼저 시작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통차이 자이디(태국)의 경기가 15번 홀까지 마친 뒤 중단됐고 최경주(43ㆍSK텔레콤)는 9번 홀까지 끝낸 가운데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에게 2홀 뒤지고 있다.

세계랭킹 1ㆍ2위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타이거 우즈(미국)는 경기를 시작하지 못했다. 매킬로이는 “골프장에 이렇게 눈이 쌓인 것은 어릴 때 보고 처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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