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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나눔경영] 우리투자증권, 봉사단 100개… 임직원 가입률 97% 달해

봉사 마일리제 도입 등 전사 차원 시스템 돋보여

우리투자증권 사내 봉사단은 최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동산동에서 집수리가 필요한 가옥들을 대상으로 도배와 장판교체 등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투자증권

민경윤 우리투자증권 인사부 차장이 우리투자증권 4층 강당에서 희망나무 장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활 이야기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은 2005년부터 '밝은세상, 우리와 함께'라는 사회공헌활동 슬로건 아래 임직원 참여 중심의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업계를 대표하는 선도증권사로서 윤리적 책임,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2010년 11월 사장 직속의 사회공헌사무국(사회공헌단)을 신설했으며 이를 통해 사회봉사단 활동지원, 우리천사펀드 운영, 희망나무 장학금제도 등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 시작 초창기에는 총 4개의 사내 봉사IG(동호회)인 '우리나눔봉사단'을 중심으로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으나 2011년 하반기에 나눔문화 정착과 사회공헌활동 활성화를 위해 사내 모든 부서 및 영업점을 대상으로 사회봉사단 설립에 나서 현재 100여개의 봉사단체를 설립하고 전사차원의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설립된 100여개의 봉사단체에는 임직원 총 2,889명이 가입(2013년 3월 기준)했으며, 해외현지법인 및 휴직자, 파견직원 등 일부를 제외한 전직원이 가입해 가입률은 97%에 달한다. 조직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교육·아동복지, 사회복지·지역사회, 녹색환경 등 3가지 테마를 정해 점포특성 및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프로그램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에도 '사회봉사의 날'을 통해 90개 단체에서 약 2,671명이 참여하는 등 형식적인 단체설립이 아닌 실행하는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우리투자증권은 100여개 봉사단체의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매년 자원봉사자 및 단체를 대상으로 사내 인트라넷을 통한 직원 온라인투표로 우수사례를 선발해 포상하고 있다. 또 봉사마일리제도를 도입해(개인 연간봉사시간 50시간인 경우 해당직원이 지정한 기부처에 회사가 50만원 기부) 나눔문화를 장려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우리투자증권은 2005년부터 세계적인 사회구호단체인 '월드비전'과 함께 소외된 이웃과 어린이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우리천사펀드 I'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2011년 10월부터는 '우리천사펀드I'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당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우리천사펀드 II'를 출범시켰다.

'우리천사펀드 I'과 '우리천사펀드 II'는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후원금으로 기부, 아동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는 자발적 기부금모금제도이다. 우리천사펀드IㆍII와 모금방식은 동일하나 '우리천사펀드 I'은 월드비전의 프로그램을 통해 기부금이 전달되고, '우리천사펀드 II'는 당사 자체 기부프로그램을 통해 기부금을 전달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또 미소금융에도 참여해 소외계층을 위한 금융지원에 나서고 있다. 미소금융은 제도권 금융회사의 이용이 곤란한 금융소외계층에 소액자금을 무담보, 무보증으로 대출해 사회ㆍ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는 자활지원사업이다.

우리투자증권은 2009년부터 매년 5억씩 기부하고 있으며, 우리미소금융재단은 2013년 3월 현재 407억의 대출을 실시했다.

이 밖에도 우리투자증권은 '희망나무 장학금' 운영, '1사 1촌' 자매결연, 재활용 의류 기부를 통한 제3세계 어린이 후원, 여의도성모병원 업무협약을 통한 국민건강 복지향상 실천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에 적극 나서고 있다.









희망나무 장학생 1대1 멘토링
학비 지원 외 자매결연 지점과 유대 지속


"희망나무 장학생이 되어 지점장님께 멘토링을 받으면서 누군가에에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어요."

올해 서울대 인문계열에 입학한 희망나무 장학생 김 모군(19)은 "지난 2010년부터 우리투자증권 희망나무 장학생으로 선발돼 장학금을 지원받으면서 학업에 매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2005년 하반기부터 매년 저소득 가정의 우수 고등학생을 선발해 등록금 과 급식비 지원 등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있는 꿈나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희망나무 장학생으로 수여식과 함께 희망나무 장학생 선후배간 교류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장학생 중에서 대학교에 입학한 학생들도 초청해 홈커밍데이(Home Coming Day)를 함께 진행한다.

홈커밍데이에서는 장학생 선후배들과 함께 진로에 대한 강의를 듣고 타임캡슐에 10년후 꿈을 적은 엽서를 담아가면서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며, 초청된 대학입학생 전원에게는 각각 100만원씩 입학격려금도 지급한다.

'희망나무 장학금'은 단순한 학비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장학생과 인근지역 우리투자증권 지점이 자매결연을 맺고 지점 직원이 1:1 멘토링 후원을 한다. 특히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형성해 청소년들이 미래의 실질적인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통합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사회공헌단 담당자는 "우리투자증권은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실시해 소외된 이웃들이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해 지속적으로 나눔의 의미를 실천해 나아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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