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가 3ㆍ4분기 실적과 미국 경기 회복 수혜 기대감에 3거래일째 상승했다.
4일 휠라코리아는 1,400원(1.85%) 상승한 7만6,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31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4일 장중 고가 7만6,500원은 52주 신고가를 갈아 치운 것이다.
휠라코리아 주가 강세는 3분기 예상을 뛰어 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이 쏟아져 나오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교보증권은“휠라USA의 호조로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가 전망된다”며 “휠라코리아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3.3% 증가한 1,637억원, 영업이익은 32.6% 늘어난 213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8만5,000원에서 9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해외법인 휠라USA의 실적이 호전돼 3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종전 8만6,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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