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석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통운 지분 매각으로 차입금이 감소해 연간 이자부담이 500억원 감소했고, 제한적인 수요 회복 구간에서 탄력적인 가격 정책으로 이익구조를 안정시키고 있다"며 "이익구조 안정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있어 향후 주가는 경쟁사와 차별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고유가와 제한적인 수요회복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3.1% 증가한 3,541억원이 전망된다"며 "영업이익은 상반기 고유가와 수요회복 지연으로 전년대비 48.2% 감소하지만, 하반기는 성수기(3분기 여객, 4분기 화물) 진입과 유가 하락으로 전년대비 42.1%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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