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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똑똑해지는 모바일 내비게이션

SK플래닛, 맞춤형 목적지 서비스 출시<br>KT '올레내비'는 돌발 교통정보 제공

이동통신사들이 모바일 내비게이션에 잇따라 신규 서비스를 추가하며 이용자 몰이에 나서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SK플래닛은 'T맵'에 키워드 등록을 하면 누구나 목적지를 쉽게 찾아갈 수 있는 '맞춤형 목적지 서비스'를 출시했다. 예를 들어 서울경제신문이 창간 기념식을 진행할 경우 행사가 진행되는 호텔을 '서경 창간기념행사장'으로 등록하면, T맵 이용자들이 호텔 이름을 모른 채 해당 키워드만 입력해도 곧바로 행사장을 찾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은 관련 사이트(www.tmap.co.kr)에서 키워드와 기간을 설정한 후 가능하며 키워드 노출 기간은 5일이다. SK플래닛 측은 키워드 입력 시 중복검사를 거치도록 해 같은 이름의 이벤트를 행사장으로 등록할 수 없게 해 놓았다.

키워드 입력 형식은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으며 한글은 15자, 알파벳 및 숫자는 30개까지 조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다음달 7일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이후에는 유료로 전환된다.

김장욱 SK플래닛 오픈소셜 사업부장은 "이번 서비스는 고객대상(B2C) 뿐만 아니라 기업대상(B2B) 분야에서도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KT는 한국 스마트카드와 제휴를 맺고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올레내비'에 'tbs교통방송 제공 돌발 교통정보'를 추가 제공키로 했다. 이를 통해 올레내비 이용자들은 도로 상의 공사소식이나 행사로 인한 교통통제 및 사고 등의 정보를 빠르게 알 수 있게 됐다. 이번 서비스는 별도의 업데이트 없이 제공되며 지도 상에 표시된 느낌표를 누르면 돌발상황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KT는 tbs 돌발 교통정보 서비스 출시를 기념, 올레내비 최신 버전을 내려받거나 업데이트를 하는 이용자에게 차량용 거치대 및 충전기를 총 380명에게 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올레내비 앱에서 제공되는 공지사항 및 고객센터(navi.olleh.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형빈 KT 전략앱개발담당 상무는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운전을 위해 올레내비가 tbs 제공 돌발교통 정보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가 3,000만 명을 넘어섬에 따라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지도 서비스 수요가 꾸준히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통신 기술을 자동차에 접목한 '스마트카' 시장이 활성화되면 앱 방식의 내비게이션 이용자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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