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시험원, 전선·전기부품 국제공인 시험소 지정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진주 본사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전선 및 전기부품 분야 국제공인시험소’로 지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산업기술시험원은 전기용품안정인정시험에 더해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와 아시아태평양인정기구협력체(APLAC) 회원국의 해외 인증을 위한 시험이 가능하게 됐다.

산기원은 진주 이전을 계기로 부품분야의 KOLAS 지정과 함께 사업 확장을 중이다. 전기부품 분야 가운데 136개 규격의 KOLAS 지정을 이미 마쳤고 앞으로 일본의 인증과 국제전기기기인증제도지정시험소(IECEE CBTL) 등 국제 인증을 위한 시험소 지정을 연내에 받을 계획이다.



산기원 관계자는“진주 본사 시험소의 전선 및 전기부품 분야 KOLAS 취득을 계기로 지역 기업에 대한 기술지원 확대와 기술서비스망을 전국으로 키워 광역 네크워크를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