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은 섬유산업연합회에서 운영한 ‘섬유글로벌 생산 현장 책임자 양성과정’에서 최종 선발된 5명을 베트남 현지법인에 파견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6일 출국한 이들은 앞으로 베트남 현지법인의 원부자재 입·출고 관리와 봉제 공장 교육· 생산 현장에 투입되며 3개월 후에는 정직원으로 전환된다.
이번에 선발된 권순찬 주임은 “미국인 3명 중 1명이 선택하며 세계 유명 패션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한세실업에 선발된 만큼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선발된 이들의 모든 복리후생은 한국인 기술직 관리자와 동일하게 적용받을 예정이다.
한세실업 관계자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한국 청년의 채용의 길을 열어주고 글로벌 인재양성에 힘쓰기 위해 참여하게 되었다”며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생산현장에 꼭 필요한 전문 인재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세실업은 1982년 11월 창립한 이래 의류 수출사업만을 특화한 의류수출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전문 기업으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니카라과, 과테말라, 미얀마에 해외법인을 설립했으며 뉴욕에 연구개발(R&D)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 본사 650명, 해외 생산기지 3만6,000여명 등 협력업체까지 전 세계 약 5만명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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