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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사회적 기업 함께 멀리 갑시다"

상생 컨퍼런스

한화의 사회적 기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기업가들이 2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화와 함께하는 사회적 기업 공감 토크'함께 멀리' 행사에서 사회적 기업가 권운혁 E-제로웨이스트 녹색미래 컨소시엄의 경영 사례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

사회적 기업인 '대지를 위한 바느질'의 이경재 대표는 21일 한화그룹이 '함께 일하는 재단'과 함께 서울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주최한 상생 컨퍼런스에서 "한화의 사회적 기업 지원 경영컨설팅을 통해 사업을 시스템화하는 법 등 동반성장에 필요한 사안 등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며 사회적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대지를 위한 바느질'은 결혼식으로 비롯된 환경 문제를 풀어보자는 취지로 탄생된 사회적 기업이다.

'한화와 함께하는 사회적 기업 공감 토크'로 이름 붙여진 이날 행사는 한화그룹이 사회적 기업 성공 스토리를 공유하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한화에서 지난 1년간 추진해온 사회적 기업 지원사업 결산의 장이면서 사회적 기업 전문가들과 대표들이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서로 나누며 성공적인 사업 모델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사회적 기업인 'E-zerowaste 녹색미래 컨소시엄'의 권운혁 대표 역시 성공 스토리를 전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그는 "4개의 재활용 사회적 기업이 몽쳐 만든 컨소시엄으로 개별 기업의 힘으로 쉽지 않았던 일들을 컨소시엄을 통해 해결하면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얻고 있다"고 발표했다.

한화는 이날 행사에서 지난 1년간 지원 받은 18개 사회적 기업 가운데 6개의 우수 친환경 사회적 기업 대표들이 나와서 투자 유치 및 기업 홍보를 위한 설명회도 가졌다. 6개 기업 가운데 우수 발표 기업에 대해서는 총 1,000만원의 상금도 시상했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 기업 성공 스토리 공유와 홍보 외에도 먹거리ㆍ에너지 문제 등 사회 전반의 문제에 대해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도 가졌다. 친환경 사회적 기업의 갤러리와 제품의 홍보 부스가 운영되는 등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장일형 한화그룹 사장은 "혼자 빨리보다 함께 멀리 가자는 것이 한화그룹의 동반성장 철학"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기업들이 건실하게 성장하는 데 있어 동반자 및 협력자로서 계속적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화는 친환경 사회적 기업 지원을 위해 2012년 3월 '함께 일하는 재단'과 손잡고 18개 사회적 기업을 선정, 지원하고 있다. 이들 기업에 대해 사업비 지원과 제품 개발, 홍보, 판로 개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한화와 '함께 일하는 재단'은 지난 1년간 진행한 18개 친환경 사회적 기업 지원을 통해 11.7%의 매출 성장과 10.5%의 고용 증가율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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