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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맥플러스] TV 해외틈새시장 공략 성과

「틈새시장을 공략한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기술력의 개가」컬러TV 한가지 제품만으로 회사설립 7년만에 연간매출 2,300만달러를 올리는 업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92년 설립된 현우맥플러스(대표 최형기)는 대우전자에 근무하던 직원들이 독립하여 설립한 회사로 매출액의 100%를 수출로 이뤄내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시대에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현우의 주생산품은 TV부품과 완제품으로 전량 해외 바이어의 주문에 따라 생산하고 있다. 회사설립 초창기에는 수억원규모에 그치던 매출이 지난 95년 36억원, 96년 105억원, 지난해에는 200억원을 훌쩍 넘어섰고 올해는 300억원(달러화 기준 2,3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700만달러에 달하던 러시아 수출이 러시아의 시장상황 악화로 올해는 전혀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것을 감안하면 실제 수출은 2배이상 늘어난셈이나 마찬가지라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주요 수출지역은 중남미·인도·중동 등으로 현우는 가격과 기술력이 큰 강점이다. 수출은 90%이상이 녹다운(KNOCK-DOWN)방식으로 이뤄진다. 해당국가의 관세장벽을 비교적 쉽게 뚫을 수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가격경쟁력도 유지하고 후발국에는 기술적인 우위를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제품 개발단계부터 현지 바이어의 요구를 최대한 수용, 소비자 요구를 적극 반영하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것도 또 하나의 성공요인으로 꼽힌다. 이 회사 이광재이사는 『영상기기 부문의 완벽한 기술력으로 바이어의 요구를 만족시키고 대기업이 눈을 돌리지 못하는 틈새시장을 공략함으로써 이같은 성과를 이뤄낸것 같다』고 말했다. 현우는 디지털TV개발에도 적극 나서 내년 하반기부터 수출에 나설경우 내년 5,000만달러의 목표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02)896-1132 【정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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