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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트럭 전용 주행시험장 착공

전북 군산시 옥구읍 어은리에 2017년 6월 완공되는 상용차 전용 주행성능장 조감도./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산업부·전북, 상용차 주행성능시험장 만들어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라북도는 12일 전북 군산시 옥구읍에 국내 최초로 상용차 전용 주행시험장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주행시험장은 수출와 내수 성장 잠재력이 높은 1톤 트럭 등의 상용차를 위해 만들어진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차량 모델은 현대차(005380)의 1톤 트럭인 포터다. 지난해 포터는 국내에서만 9만5,698대가 팔렸다. YF·LF 소나타(10만6,658대)를 합친 판매대수와 맞먹는다. 올해 1·4분기에는 2만4,850대가 팔려 소나타(2만2,769대)와 모닝(2만843대)를 앞질렀다. 하지만 국내 자동차 산업이 승용차 위주로 성장해온 탓에 포터 등 상용차가 주행시험을 할 인프라가 부족해 승용차 주행시험장 또는 일반도로에서 시험을 해왔다.



이번 상용차주행시험장 구축은 정부가 지원하는 ‘수출 전략형 미래그린 상용차부품 개발사업’의 일환이다. 주행시험장은 43만5,017㎡규모에 총 502억5,000만원이 투자돼 건설된다. 상용 완성차와 부품실증시험이 가능한 7개 시험로와 엔지니어링 동이 구축되면 중소·중견기업이 개발하는 부품들을 시험·평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박청원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 실장은 “이번 시험장을 통해 상용차 부품개발 때 내구성과 소음·승차감·연비 등을 체계적으로 실증할 수 있게 되었다”며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통한 상용차 부품수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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