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2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전국 대기과학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1회 하계 대학생 연수’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대기과학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맞춤형 창의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릉원주대, 경북대, 공주대, 부경대, 부산대, 서울대, 연세대 등 전국 7개 대학 대기과학 전공 대학생 30명이 참여하여, 연수생들은 예보 브리핑 작성, 국가기상센터 현업 실습과 소속기관 현장견학 등을 하게 된다.
인희진 기상청 인력개발과 과장은 “이번 하계 대학생 연수는 학교에서 습득하기 어려운 현장실습 프로그램으로 대학생들에게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학생들을 상대로 직업체험과정과 날씨체험캠프 운영 등 기상지식 보급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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