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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SEN] 연금저축계좌 이체


[앵커]

연말정산 파동이 생기면서 공제 혜택을 볼 수 있는 연금저축 상품에 눈을 돌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다음달 중에 금융당국이 연금 저축 가입자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서 ‘연금저축계좌 이체 간소화 방안’을 시행할 예정이어서 연금저축상품 가입자분들이 현재 자기 상품 수익률을 비교해보고 어디로 갈아타야 할지 궁금하실텐데요.

오늘은 이보경 기자와 함께 연금저축상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그동안 연금저축계좌 이체가 좀 번거로운 면이 있어서 계좌이체를 망설이시는 분들이 많으셨는데요. 연금저축계좌 이전이 간소화된다고요?

[기자]

금융당국은 ‘연금저축계좌 이체 간소화 방안’을 다음달에 시행합니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연금저축 가입 고객은 단 한 번 방문으로 기존 연금저축 계좌를 원하는 금융사로 옮길 수 있게 됩니다.

지금까지는 연금저축계좌를 다른 금융기관으로 옮기려면 원하는 금융사를 찾아 계좌를 열고 기존 계좌가 있던 금융사를 방문해 이전신청을 해야 하므로 두 번 방문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계좌를 넘겨받을 금융사만 방문하면 이전이 가능해집니다. 가입자는 원하는 금융기관을 방문해 신규계좌를 열고 유의사항을 들은 뒤 이체신청서를 작성하기만 하면 기존 금융사의 의사확인 통화를 거쳐 이체가 진행되고 이 과정에서 기존 계좌는 자동적으로 해지됩니다.

[앵커]

현재 연금저축 상품은 각각 은행, 보험, 증권사에서 출시되고 있는데요. 이렇게 연금저축계좌 이체가 간편해지면 어디에 돈을 맡겨야할지 관심이 높아질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가장 궁금해 하시는 부분이 어떤 금융사가 가장 수익을 많이 내느냐 일 것입니다. 어떤 기관의 수익률이 가장 높나요?

[기자]



네 말씀하신대로 현재 은행·보험·증권사에서 연금저축 상품을 각각 출시하고 있는데요.

이중 증권사 연금저축펀드 수익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금리 상황이 계속되면서 채권 등에 주로 투자하는 신탁이나 보험보다 주식비중이 높은 펀드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양호하기 때문인데요.

금융위원회와 금융투자협회 등에 따르면 증권사가 운용하는 연금저축펀드 중 삼성자산운용의 ‘삼성클래식 차이나본토연금증권자투자신탁’은 연평균 수익률이 45.63%에 달했습니다. 한화자산운용과 피델리티자산운영의 연금저축펀드도 20% 대 높은 수익률을 보였습니다.

설정액 50억원 이상의 펀드 90개 상품 중 82개 상품이 연평균 수익률 ‘플러스’를 기록했고 손실 입은 펀드는 8개에 불과했습니다. 연평균 3.5%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한 상품도 57개였습니다.

반면에 보험회사가 운용하는 연금저축보험의 수익률은 가장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BK연금보험의 ‘연금저축 웰컴투 IBK연금보험’을 제외하고는 모두 수익률이 ‘마이너스’였습니다.

또 은행의 연금저축신탁은 대부분 2~5% 정도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앵커] 어떤 연금저축 상품을 이용해야할지 가입자분들이 수익률 등 여러 정보들을 쉽게 접할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기자]

네, 인터넷에서 연금저축 통합공시라고 검색을 하시면 상품별로 수익률이 어떤지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수수료와 유지율 등을 보실 수 있으니까 참고하시면 도움되실 것 같습니다.

[영상편집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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