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경북농민사관학교 재단법인으로 출범

전문경영인 양성 등 농어업인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경북농민사관학교가 재단법인으로 출범한다.

경북도는 최근 엑스코(EXCO)에서 농업인 단체 및 학ㆍ관계 관계자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임을 갖고,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등에 따른 농어업인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재단법인 경북농민사관학교’를 오는 3~4월 출범키로 의견을 모았다고 12일 밝혔다.

총 출연금은 약 100억원 정도로, 경북도가 절반을, 나머지 절반을 경북 기초 시군 및 농협 경북본부 등이 각각 분담할 예정이다. 재단이 설립되면 이사장은 이주석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경

북농민사관학교는 지난 2007년 전국 최초로 설립됐으며 그 동안 별도의 건물 없이 대학 등 농어업 교육기관들의 네트워크를 이용, 평생교육 시스템으로 운영돼 왔다.



경북대와 영남대, 농협연수원, 경운대 등에서 분산 시행하는 교육에는 농민과 농민 후계자, 농산물유통업자 등이 입교해 품목 마이스터 과정, 최고경영자(CEO) 리더 양성과정, 자격증 취득과정 등의 교육을 받았다. 지난해까지 모두 5,919명이 경북농민사관학교를 졸업했다.

올해도 오는 3월 1,300여명이 입교해 6개월, 1년 등의 교육과정을 거치게 되며 재단법인 출범에 따라 교육의 전문성 및 지원기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재단법인 설립을 계기로 농어업인들의 교육 수요 욕구를 면밀히 검토해 글로벌 경쟁시대에 한 발짝 앞서가는 현장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