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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지갑 소산당 인기 폭발

호미가 판매돌풍 이어<br>언론보도 이후 완판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농협 하나로클럽을 방문, 직접 구매한 농축산물을 계산하기 위해 연보라색 지갑을 꺼냈다. 고영권기자 youngkoh@hk.co.kr


박 대통령 지갑 소산당 인기 폭발
호미가 판매돌풍 이어언론보도 이후 완판

이수민기자 noenemy@sed.co.kr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농협 하나로클럽을 방문, 직접 구매한 농축산물을 계산하기 위해 연보라색 지갑을 꺼냈다. 고영권기자 youngkoh@hk.co.kr











이번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사용하는 지갑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월 당선자 시절 박 대통령이 들고 다니던 회색 타조가죽 핸드백으로 인해 '호미가' 브랜드의 판매 돌풍을 몰고 왔던 것과 마찬가지 현상이다.

박 대통령은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농협하나로클럽을 찾아 과일과 야채 등의 비용을 직접 계산하며 연보라색 손지갑을 꺼내들었다. 이 손지갑은 누비소품 전문 제작업체인 소산당에서 만든 4,000원대 제품으로 알려졌다.



이 장면이 보도되자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며 14일 소산당 브랜드가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올랐다.

해당 제품은 천으로 만들어졌고 보라ㆍ파랑ㆍ빨강 등 7가지 색상으로 나왔는데 구매 주문이 몰리며 모든 색상 제품이 다 팔렸다. 비슷한 디자인의 다른 지갑류 제품들도 모두 품절됐다. 소산당 홈페이지의 메인 화면에 게시된 품목들에는 모두 '품절' 문구가 표시됐다. 이날 홈페이지에는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전 품목 품절되었습니다. 빠른 시일내 넉넉한 품목으로 찾아뵙겠습니다'라는 내용의 공지사항이 올라왔다.

앞서 지난 2월 화제가 됐던 박 대통령의 회색 가죽 가방은 당시 이 가방이 100만원대 국산 브랜드 호미가의 제품이라는 호미가 사장의 주장을 실은 본지 보도가 나오자 박 대통령 측에서 "영세업체의 장인이 제작한 제품"이라는 해명을 내놓았다. 논란 덕분에 호미가는 유명세를 얻으며 이전보다 매출이 급증하는 등 인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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