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석 연구원은 “서흥캅셀은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등을 먹기 편하게 해주는 캡슐을 제조하는 기업으로서 국내 95%, 전세계 5~7% 수준의 시장점유율을 확보 중”이라며 “생산설비용량이 증가해 전세계 시장점유율 8~10%까지 상승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2012년 매출액 1,600억원(12% y-y), 영업이익 110억원(-47% y-y)으로 전망된다”며 “영업이익 감소의 원인은 공장 이전 및 증설에 의한 고정비 부담 증가, 조업도 손실 발생 등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또 “공장 이전의 수순으로 송내 공장 부지는 매각할 예정인데 시가(약 400억원) 대비 장부가(약 600억원)가 높아 회계상 손실이 반영되어 순이익의 감소도 있을 예정이다”고 분석했따.
한편 그는 “2013년 IFRS별도 기준 매출액 2,000억원(25% y-y), 영업이익 200억원(67%y-y)으로 전망된다”며 “2012년 10월부터 건강기능식품 사업부문 정상 가동, 2013년 9월부터 하드캡슐 사업부문 45대(기존 28대) 설비로 생산 시작되며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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