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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지훈상에 이영광ㆍ김영미

나남출판(대표 조상호)이 주관하는 지훈상의 제11회 수상자로 문학 부문에 이영광 시인, 국학 부문에 김영미 국민대 교수가 6일 선정됐다. 수상작은 이씨의 시집 ‘아픈 천국’(창비 펴냄)과 김 교수의 저서 ‘그들의 새마을운동’(푸른역사 펴냄)이다. 지훈상은 청록파 시인이자 국학자인 조지훈(1920-1968)을 기리기 위해 2001년 제정됐다. 상금은 각 1,000만 원이며 시상식은 21일 오전 경북 영양군 주실마을의 지훈 종택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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