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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의 힘’ 해외 문화수입 매년 급증

1996년 0원에서 작년 8,900억원

한류열풍 덕에 지난해 우리나라 문화산업이 해외에서 벌어들인 금액이 역대 최고에 달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개인ㆍ문화ㆍ오락서비스 수입은 7억9,400만달러, 약 8,900억원으로 관련 통계가 나온 1980년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이 수입은 영화, 라디오, TV프로그램 제작 등과 관련해 외국에서 벌어들인 수익을 의미합니다.



국외 문화산업은 1996년까지 단 한 푼도 없었으나 1997년 500만달러를 시작으로 2005년 2억6,800만 달러, 2010년 6억3,700만 달러 등 매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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