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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상승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오름세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43분 현재 전날보다 1원 20전 오른 1,115원 60전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방사능 유출, 중동 지역 정정불안으로 안전자산 선호도가 커지면서 달러가 강세다. 다만, 지난달 경상수지가 수출 호조로 12개월째 흑자행진을 이어간데다 외국인 주식 매수 기조도 이어지고 있어 오름세가 제한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달 하루 평균 수출은 20억달러를 넘어서면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한은은 이달 경상수지 흑자도 전달과 유사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능현 기자 nhkimc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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