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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대학생 고객 모셔라”

한신대 주거래은행 선정… 다기능 스마트카드 발급

국민은행이 대학생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영업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지난 19일 경기대 오산에 위치한 한신대의 주거래은행으로 선정됐다. 국민은행은 학교 내 출장소를 오는 2월 중 입점시키기로 했으며 신분증 및 학생증으로 이용이 가능한 다기능 스마트카드를 학생들에게 발급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한신대의 장ㆍ단기 운영자금을 관리하게 되며 교직원 급여이체, 등록금 수납 등을 통한 영업을 하게 된다. 국민은행은 대기업ㆍ기관고객본부 밑에 대학교와 군부대를 전담하는 팀을 따로 만들고 대학교 공략에 힘을 쏟고 있다. 대학생 고객은 향후 은행의 주거래 고객이 될 확률이 높은데다 대학교의 운영자금을 굴리는 것도 은행 입장에서는 영업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학교 영업에 있어서는 국민은행이 후발 주자라는 점도 대학교 영업을 강화하는 배경으로 꼽힌다. 현재 우리은행이 입점해 있는 대학교는 31곳, 신한은행 24곳에 달하며 하나은행도 14개 학교에 들어가 있다. 반면 국민은행은 한신대를 포함해도 6곳에 불과하다.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도 미래 고객 선점을 위해 대학생 고객유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앞서 국민은행은 대학교 인근에 전용 점포인 '樂스타'를 열고 대학생 고객 유치에 나섰다. 국민은행은 이화여대와 숙명여대 등 총 42개의 '樂스타' 점포를 2월 말까지 전국 주요 대학교 앞에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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