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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증권사 특화위해 정책지원"

추경호 금융위 부위원장 축사

서울경제신문이 주최하고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ㆍ금융투자협회ㆍ한국예탁결제원이 후원하는 '2012 대한민국 증권대상' 시상식이 26일 오후2시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추경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박종수 금융투자협회 회장, 김경동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김인영 서울경제신문 사장 등 주최ㆍ후원기관 대표와 수상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증권사 부문 대상은 최근 증시침체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룬 신한금융투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운용사 부문 대상은 뛰어난 펀드 운용으로 꾸준한 장기수익률을 올린 KB자산운용이 차지했다.



증권사 경영혁신 부문 최우수상은 공격적인 해외 금융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KDB대우증권이, 고객만족 부문 최우수상은 은퇴 이후 자산관리를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삼성증권이 각각 수상했다. 또 투자은행(IB)과 파생상품 최우수상은 우리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가져갔다. 운용사 부문에서는 한국투자신탁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신설된 주식형펀드와 채권형펀드 최우수상을 받았다. 개인 부문에서 올해의 애널리스트상은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 공로상은 강창희 미래에셋 투자교육연구소장에게 돌아갔다.

추 부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중소형사의 경우 규모와 역량에 적합한 특화나 전문화가 시급하다"며 "이를 위해 별도의 정책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 부원장은 또 "우리나라 자본시장은 유통시장에 비해 발행시장의 기능이 취약해 성장의 원동력으로 미흡한 측면이 있다"며 "실물경제 지원을 위해 자본시장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현실에 부딪히되 설령 실패하더라도 적응력을 키워 살아남을 수 있어야 한다"며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시장을 이끌고 변화시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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