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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모바일 와이맥스 지원 스마트폰 ‘넥서스S 4G’를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CTIA 2011’ 전시회에서 공개하고 미국 3위 이동통신사 스프린트에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넥서스S 4G는 기존 넥서스S에 4세대(G) 이동통신기술인 모바일 와이맥스(와이브로)를 적용한 제품으로, 구글 안드로이드 2.3 운영체제(OS)에 최적화됐다. 스프린트는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70여개 지역에 구축한 모바일 와이맥스 통신망을 활용, 미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앞서 스프린트를 통해 갤럭시S에 모바일 와이맥스를 탑재한 ‘에픽 4G’를 선보인 바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넥서스S 4G는 삼성의 뛰어난 하드웨어 성능과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 플랫폼, 스프린트의 네트워크 서비스가 최적화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북미 사업자들과의 긴밀한 협력 하에 다양한 스마트폰을 출시해 북미 시장에서 확고한 1위 위상을 지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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