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선후보의 싱크탱크격인 국가미래연구원의 김광두 원장이 경제 분야, 박 후보의 복지정책 브레인으로 알려진 최성재 한국사회복지학회장이 복지 분야 공약을 각각 담당하게 됐다.
새누리당 의원 중에서는 이종훈(일자리) 의원 외에도 나성린(민생경제)ㆍ여상규(지역균형발전)ㆍ김희정(사회안전)ㆍ김현숙(여성)ㆍ민병주(성장동력) 의원이 포함됐다. 안종범 의원은 실무추진단을 이끌게 됐다.
외부 인사로는 이외에도 ▦ 박명성 명지대 교수(문화) ▦ 이상무 유엔 식량농업기구 한국협회회장(농업) ▦ 곽병선 한국교육개발연구원 연구위원(교육) ▦ 윤성규 한양대 교수(환경) ▦ 옥동석 인천대 교수(정부개혁) ▦ 윤창번 KAIST교수(방송통신미디어) ▦ 김장수 전 의원(국방) ▦ 윤병세 전 외교통상부 차관보(외교통일)가 대선공약 마련에 참여하게 됐다.
부위원장은 앞서 발표된대로 진영 당 정책위의장과 문용린 전 서울대교수가 맡는다.
국민행복추진위는 경제민주화, 일자리 창출, 복지를 중심으로 각 분야의 대선공약을 개발할 예정이다. 첫 회의는 17일 오후 열린다. 김종인 위원장은 이날 오후 당사에서 인선 내용을 발표하면서 앞으로 이들과 협의해 추가 인선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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