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위성락 “한미 정상회담서 많은 공감대…항상 공동선언문 나오는건 아냐”

“‘피스메이커·페이스메이커’는 대통령 아이디어”

김정관(왼쪽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28일 새벽 미국 순방 일정을 마치고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해 대화하고 있다. 뉴스1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28일 한미정상회담에서 공동합의문이 나오지 않은 것에 대해 “문건을 만들어내지 못했지만 많은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위 실장은 이날 오후 JTBC 뉴스룸에 출연해 “모든 정상회담에서 공동선언문이 나오는 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의 행보가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과 협력한다’는 의미의 안미경중 노선을 벗어났다는 평가를 받는 것에 대해선 “우리 외교정책 중심이 한미관계에 있다는 점은 누구나 인정하는 바”라며 “이재명 대통령이 밝힌 일정은 한미동맹을 굳건히 하면서 이웃인 중국과의 관계를 조화롭게 운영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중 관계를 안정적으로 발전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메시지를 동시 발신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 실장은 정상회담 직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특검 수사 관련 ‘돌발 SNS 메시지’를 낸 것에 관해 “잘 헤아리긴 어렵다”면서도 “그 사안 자체가 그렇게 문제시 하기에는 근거를 갖기 어려운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짜뉴스라 말했기 때문에 그 사안은 뒤로 넘어간 게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이 회담 중 언급한 ‘피스메이커·페이스메이커’ 발언은 “사전에 의견도 내고 종합한 것”이라며 “결국 대통령이 그 말을 했기 때문에 대통령 아이디어라고 봐도 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