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서울 팔레스 호텔에서 열린 '제2회 산업기술보호의 날'을 기념하여 산업기술보호 유공자 포상 및 산업보안 세미나 행사가 개최했고, 기념식에서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공로가 있는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여기서 이성권 정보보호기술 부사장은 보안사업 부문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수상하였다.
산업기술보호 유공자 포상은 ‘산업기술 유출 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21조(산업기술보호 포상 및 보호 등)에 근거하여 지식경제부 장관이 수여하며, 산업기술보호 유공자 발굴 및 포상을 통하여 사회 전반의 산업기술보호 분위기 확산 및 국가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표창 수장자인 이성권 부사장은 사회적으로 크게 이슈화 되고 있는 무선보안에 대한 제품인 WIPS(무선침입방지시스템)의 국내 최초의 개발 및 보급 확산과 TMS(위협관리시스템)을 통한 국내 보안시장을 선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본 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 부사장은 “정보보호기술은 코닉글로리와의 합병을 통해 네트워크 보안 전문 기업으로 재탄생하게 되었으며, 아울러 산업기술보호 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보안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코닉글로리는 26일 주주총회를 개최하여 합병안건 주총의안을 통과하였으며, 이를 통해 코닉글로리는 IT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게 된다. 최근 무선보안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합병은 유통망과 기술력의 결합으로 시장지배력 강화, 사업영역 확대, 공공인프라 시장 변화 주도 등 다양한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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