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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16일 임태환(사진ㆍ61) 울산대 의대 교수를 신임 보건의료연구원장에 임명했다.
임 신임 원장은 지난 2007년 신의료기술평가제도 도입 당시부터 현재까지 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제도 정착에 기여했다. 신의료기술평가제도는 연구원의 주요 업무 중 하나다. 이 같은 공로로 임 원장은 2010년 신의료기술평가 유공자로 복지부 표창을 받기도 했다.
특히 올 6월에는 국제의료기술평가학술대회 서울대회 유치를 이끌어내 이 분야에서 국제 위상을 높인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임 원장은 1978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의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89년부터는 울산의대 영상의학교실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전문의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의료영상품질관리원 이사장, 대한영상의학회 회장 등도 역임했다.
복지부의 한 관계자는 "임 원장은 근거 중심의 보건의료정책 연구와 의료 현장을 아우르는 적임자로 연구원의 역량 강화와 국내외 유관 기관들과의 적극적인 교류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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