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캐스트 계열의 영화 채널 SCREEN을 통해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가 TV로는 처음으로 22일 방송된다.
티캐스트는 ‘피에타’뿐만 아니라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빈집’ ‘섬’ 등 김기덕의 영화를 연속 편성해 방송할 예정이다.
‘피에타’는 69회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이며 김기덕의 새 영화 ‘뫼비우스’와 마찬가지로 근친상간적 요소로 논란이 된 바 있다.
SCREEN 편성관계자는 “김기덕 감독의 영화가 대중적이기보다는 평단과 마니아층이 두터운 영화인건 사실”이라며 “하지만 ‘피에타’를 통해서 김기덕 감독이 화려하게 복귀할 수 있었고 팬층도 두터워져 한국 영화계에는 의미 있는 작품”이라고 전했다.
[SCREEN TV최초 공개 ‘피에타’ /사진제공=티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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