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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정 전문가 산재예방 머리 맞댄다

고용부 22일까지 건설 현장·산업단지 등서 간담·토론회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정부 관계자와 경영자ㆍ근로자ㆍ전문가 등 200여명이 머리를 맞댄다.

고용노동부는 13일부터 22일까지 노ㆍ사, 전문가 등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간담회와 토론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 제시되는 의견을 수렴해 산재예방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고용부는 현장의 생생하고 구체적인 의견을 듣기 위해 제조업체, 건설업체 현장과 산업단지 등에서 간담회와 토론회를 연다고 설명했다. 산업재해 사망사고의 60% 정도가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하는 만큼 안전 대책이 현장에 녹아 들지 못하는 이유를 면밀히 살필 예정이다.

특히 정부 관계자와 노사 대표기관 위주로 진행됐던 기존 간담회와 달리 중소기업 사업주, 기업 안전관리자, 근로자, 노조 관계자, 전문가 등 다양한 현장관계자를 초청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간담회에서는 산업재해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하도급 문제를 비롯해 노량진 수몰사고ㆍ방화대교 붕괴사고 등에서 드러난 건설현장의 발주ㆍ감리문제까지 산업현장의 안전 실태와 대책을 폭넓게 논의할 계획이다.



고용부는 13일 안산지역 사업장 현장방문을 하고 1차 간담회를 연다. 이곳에서는 산업안전정책이 현장에서 작동되지 않는 원인과 개선방안, 산업안전 지도감독 등 정책 전달체계의 문제와 개선방안 등을 논의한다.

2차 간담회는 16일 인천에서 열린다. 노ㆍ사의 안전불감증과 이를 해소할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마지막 순서로 22일 서울에서 현장 관계자ㆍ근로자ㆍ전문가 등 150~200명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연다.

방하남 고용부 장관은 “간담회와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산재예방 종합대책에 적극 반영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는 정책을 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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