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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국 돼지고기 시장에 눈독

미국이 우리나라 돼지고기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18일 댄 그릭맨(DAN GLICKMAN) 미 농무장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시장을 겨냥한 (자국 양돈업자의) 돼지고기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농무부가 지급보증하는 GSM-102프로그램 지원규모를 늘려줄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한국무역협회 워싱턴지부가 전했다. GSM-102프로그램은 농축산물업자가 수출을 성사시키며 대금이 결제되기 전까지 수출 금액만큼의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미 농무부가 제공하는 일종의 무역금융이다. 돼지고기는 GSM-102프로그램에 이미 포함돼 있으나 지원규모가 미미해 지난 4월 현재 1,300만달러에 그쳤다. 미국이 한국에 대한 돼지고기 수출을 강조하는 것은 자국 돼지고기 값이 35년래 가장 낮은 가격으로 폭락, 자국 양돈업계의 대규모 도산이 우려되고 있다는 점과 우리나라의 돼지고기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그릭맨 장관은 오는 21일(현지시각) 양돈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미국 및 해외 돼지고기 마케팅을 위한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김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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