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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네패스 삼성 비메모리 투자확대 수혜주"-한화證

한화증권은 19일 네패스에 대해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투자확대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전일종가 1만8,55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안성호 연구원은 “2011년 삼성전자는 미국 오스틴 비메모리 신규라인 가동을 통해 모바일프로세서 생산을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이에 따라 2011년 하반기로 갈수록 WLP(Wafer Level Package) 솔더범핑 수요가 급증할 전망으로 네패스의 수혜 폭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2011년에는 연결 자회사(네패스Pte, 네패스 디스플레이) 실적호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구조를 구축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이들 업체의 2011년 영업이익은 2010년 대비 3배 이상 급증한 19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모바일 프로세서와 터치패널이 LCD에 비해 경기민감도가 낮아 향후 네패스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실적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또 “네패스의 기존 주력제품인 LCD Driver IC 골드범핑도 지난 4분기를 저점으로 회복세로 전환되고 있다”며 “2010년 11월에 물량기준 저점을 통과한 것으로 파악하며, 올 3월부터는 패키지 가동률이 확연한 증가세를 나타낼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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