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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동아지질, “하반기 해외 수주 증가…올해 목표 실적 달성 가능”

지하터널 굴착 전문업체인 동아지질이 최근 대제종합건설로부터 120억원 규모의 손해 배상 청구 소송 피소 소식에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대응 방안과 전반적인 회사 상황에 대해 물어봤다.

Q. 대제종합건설이 120억원 규모의 과지급 공사비 반환과 공사 지연에 따른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회사측 대응 방안은.

A. 소송 자체가 터무니 없는 내용이다. 공사가 진행 중인 상황도 아니고 5~6년 전에 이미 공사가 끝난 사항이다. 당시 공사 규모 자체도 80억원으로 이번에 손해배상 규모인 120억원과도 큰 차이가 난다. 공시에서 밝혔듯이 소송대리인을 통해 법적 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할 예정이고 현재 내부적으로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소송 과정이 진행돼봐야 알겠지만 결과는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에 타격은 없을 것이다.

Q. 최근 국내 건축시장이 위축되어 있는 가운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수혜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A. 구체적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어떤 영향이 있을지 말하기 어렵다. 아직까지 가시적으로 진행된 상황은 없다.

Q. 해외 시장 진출 현황은.

A. 전체 매출액 중 해외부분이 차지하는 비중은 45% 정도다. 싱가포르와 중동 지역에 진출해 공사를 하고 있다. 지금 현재 수주 받은 공사 외에도 이들 지역에서 추가 수주가 더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하반기 수주가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반기에는 4,300억원의 전체 수주잔량이 있었지만 올해 상반기 해외 수주가 미뤄지면서 현재 반기 기준 수주잔량은 3,500억원 정도다. 전통적으로 성수기인 하반기에 그 동안 미뤄졌던 수주가 더해지면 수주잔량은 상승할 것이다.

Q. 2ㆍ4분기 실적을 보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A. 영업이익은 원가율이 상승하면서 감소하게 됐다. 영업 자체적으로는 문제가 없다.

Q. 올해 실적 전망은.

A. 하반기 실적이 조금씩 개선되고 있어 올해 초 목표했던 실적은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해외 수주가 크게 개선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다. 상반기 해외 시장 변수로 수주가 미뤄졌지만 하반기에는 이러한 변수가 없을 경우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

Q. 주가가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A. 내부적으로 수주 활동을 열심히 해서 회사 매출을 끌어 올리려 노력하고 있다. 기술적으로 특화된 분야가 많아 건설경기가 어려워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또 기업설명(IR) 활동을 더욱 중점적으로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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