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타자 중견수 추신수는 3일(한국시간)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끝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전에서 3타수 무안타 1득점에 그쳤다. 하지만 몸에 맞는 공 두 개와 볼넷 한 개로 세 차례나 출루했다. 타율은 0.287에서 0.283로 떨어졌지만 출루율은 0.440에서 0.441로 다소 올랐다. 시즌 16ㆍ17번째로 몸에 맞는 공을 얻어낸 추신수는 자신의 한 시즌 최다 몸에 맞는 공 타이 기록을 세웠다. 한 경기 사구 두 개는 지난 4월22일 마이애미전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다. 연장 끝에 4대5로 진 신시내티는 시즌 성적 35승22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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