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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관광업계 CEO 60인 관광객 급감 대책 찾는다

9월24~25일 일본서 활성화 방안 논의

국내 관광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이 일본 관광객 급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9월 일본을 방문한다.

대한상공회의소 관광산업위원회는 25일 조현재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을 초청해 '창조경제, 국민행복, 문화융성 실현을 위한 관광정책방향' 간담회를 열고 일본인 관광객 감소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위원장인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외에 유동수 롯데관광 사장, 권희석 하나투어 부회장, 홍기정 모두투어 사장, 이재찬 세중 부회장, 성영목 조선호텔 사장, 송용덕 인터컨티넨탈호텔 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위원들은 9월 24~25일 이틀간 일본에서 양국 관광업계 CEO 각 30명이 만나 한일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지창훈 사장은 "최근 한일관계 악화, 북핵문제, 엔화약세 등으로 일본인 관광객이 줄어들고 있다"며 "한일간 관광교류 정상화를 위해 양국 관광업계가 공동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올해 1~5월 한국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26.2% 감소했다.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맞아 관광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의견도 나왔다. 지 사장은 "중국과 홍콩, 인도 등 관광객은 50% 이상 증가했는데 쇼핑관광이 대부분"이라며 "숙박, 음식, 볼거리 등 관광서비스의 질을 높여 재방문을 유도하고 의료ㆍ뷰티관광 등 고부가가치 관광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현재 차관은 “헬스케어와 숙박, 관광이 어우러지는 체류형 의료관광클러스터를 조성하고 크루즈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2015년까지 관광호텔을 3만실 이상 확충하고 게스트하우스에도 등급제를 도입해 숙박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조만간 태국과 유사한 관광경찰제도를 도입해 불법콜밴, 바가지요금, 무자격가이드 등 관광객들의 불편요소들을 근절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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