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차기 사장으로 홍영만(사진ㆍ55)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이 사실상 확정됐다.
6일 금융계에 따르면 캠코는 이날 주주총회를 열고 차기 사장 후보 3명 가운데 홍 위원을 최종후보로 결정했다. 주주들이 최종후보를 금융위원회에 추천하면, 신제윤 금융위원장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앞서 캠코는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지난달 28일까지 총 8명의 지원서를 접수했다.
홍 위원의 이동으로 금융위 내부인사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정지원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이 금융위 상임위원으로 가고, 이해선 중소서민금융정책관이 새누리당 전문위원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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