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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술지원 서비스기업인 큐덱스(주)는 품질·기술 주재원 서비스, 제3자 검사, 품질교육 및 문제해결 컨설팅을 전문으로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한 이 회사는 해외 업체와의 계약을 통한 서비스지원 비용으로만 지난해 3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순수 창조적인 서비스 업무 만으로 외화를 획득하고 있는 수출기업인 셈이다. 특히 해외수출 경험이 부족한 한국 중소 자동차부품회사의 현지사무소를 대신해 해외 바이어와의 효과적인 소통과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있다. 또 중소 부품사의 신규고객 창출 및 수출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국내 자동차부품업계의 질적 성장에 따라 글로벌 메이커들의 한국 업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샘플테스트 및 후속절차에 대한 대응미숙으로 양산과 후속모델 채택까지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큐덱스는 중국·호주·미국·멕시코·슬로바키아·체코·러시아 등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지사가 진출하지 않은 유럽과 남미지역은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전 세계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북미지역 빅3업체와의 긴밀한 협력과 전문적인 기술지원으로 현지사무소를 운영하는 것보다 적은 비용에도 불구, 보다 효율적인 소통을 통해 국내 자동차부품업계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짧은 업력이지만 큐덱스의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개척에 성공한 국내 부품업체만 20여 곳에 달한다.
최태혁 대표는 “국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창조경제 및 서비스산업 활성화와 국내 자동차산업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으로 일하고 있다”며 “자동차 중심의 비즈니스 모듈을 항공산업, 전자산업, 선박 및 기차산업 등에 확대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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