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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해균 선장, "청소년 문제해결 도움되는 교육자 되고 싶어"

■ 늦깎이 대학생된 '아덴만 영웅' <br>방송대 청소년교육과 합격


"학교에서 좀 더 전문적인 지식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덴만 영웅' 석해균(60ㆍ사진) 선장이 늦깎이 대학생이 된다. 한국방송통신대는 석 선장이 2013학년도 방송대 청소년교육과에 합격했다고 6일 밝혔다. 청소년교육과는 자격증 취득이 가능해 방송대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학과로 꼽힌다.

석 선장은 "우리나라 청소년 문제가 심각하며 학생들이 심약하다고 생각해 교육자로서 접근해보고 싶어 지원했다"고 지원 동기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성치 않은 몸이지만 전국을 누비며 국민을 위해 강연을 하고 있다"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공부와 강연을 계속 이어가 조금이라도 사회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1970년부터 아덴만 해전이 있던 2011년 1월까지 약 40여년간 바다에서 생활한 석 선장은 항해생활을 하면서 1급 항해사 자격증을 따는 등 공부에 대한 열의를 줄곧 가지고 있었다. 아덴만 해전 당시 피랍으로 인한 부상으로 더 이상 배를 탈 수 없게 된 석 선장은 지난해 6월부터 해군충무공리더십센터의 안보교육담당관으로 전국을 돌며 강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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