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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의 골프엿보기] 휴식기간과 이미지 트레이닝

장철수(장안종합건설㈜ 회장)아마추어 골퍼들이 골프를 잘 치려면 꾸준한 연습과 열정, 그리고 정기적인 라운드 등 3박자가 충족되어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골퍼들은 이같은 것들을 알면서도 여러가지 사정 때문에 실천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겨울엔 추운날씨 때문에 쉬어야 하고 장마철이나 폭염속에서도 라운드 회수는 줄어들기 마련이다. 더욱이 요즘같이 온 나라가 수해복구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분위기에서는 미리 계획된 라운드 약속도 취소해야 마음이 편할 것이다. 이렇게 골프는 여러가지 사정으로 꾸준하게 이어가지 못하고 중간중간 쉬어가지 않으면 안되는 때가 많다. 이러다보니 실력을 늘리기란 좀체 쉽지 않다. 그러면 쉬는 기간에 어떻게 해야 실력을 유지할 수 있을까. 필자는 이미지 트레잉(IMAGE TRAINING)을 권하고 싶다. 골프는 대표적인 멘탈 스포츠기 때문에 머리속에 꾸준히 이미지를 심어줄 필요가 있다. 필자도 여러가지 사정으로 라운드는 커녕 연습장조차 몇달씩 못갈때가 허다하다. 그러나 저녁시간이면 어김없이 골프관련 방송(케이블TV)이나 잡지 등을 보는 습관(?)을 이어가고 있다. 그 덕분에 몇달씩 골프채 한번 잡아보지 못해도 그런대로 80대수준의 스코어를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필자는 언제나 머리속에서 만큼은 연습을 중단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의 스윙동작을 벽에 붙여놓고 매일 보고 상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자신의 신체조건에 따라 그 대상을 정해야 한다는 점을 말하고 싶다. 왜냐하면 키가 작은 사람은 대개 플래트한 스윙을 하게 되고 반대로 키가 큰 사람은 업라이트한 스윙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골프! 언제나 잘 할 수 있는 운동은 아니지만 사랑하고 꾸준히 관심을 가지면 그만큼 보답하는 운동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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