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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기대" 항공주 4일만에 상승


추석 연휴를 앞두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나흘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대한항공은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3.39%(1,800원)오른 5만4,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아시아나항공도 1.35% 동반 상승했다. 이날 항공주들의 상승은 여객과 화물 수요가 성수기에 접어들고, 국제 유가도 하락세로 돌아서며 하반기 수익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경우 7월 국제선 여객 탑승률이 81.7%로 사상최고치였고, 8월 탑승률도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화물부문도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있지만, 11월까지 성수기 효과로 전체 화물수요가 크게 늘진 않겠지만 줄어들지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 연구원은 “특히 일본 지진으로 저조했던 일본 노선이 빠르게 회복 돼 정상화 되고 있다”며 “최근 투입된 A380 도입으로 비용절감 효과도 있어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시아나항공도 여객과 화물 수요가 늘어나고 유가가 하락하면서 하반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헌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발 일본행 여객 수요가 회복되고 항공화물도 5월을 바닥으로 물량 감소가 완화되고 있다”며 “특히 제트유 가격도 하락하고 있어 3ㆍ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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