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하반기 유럽발 재정위기로 인한 증시 조정 국면이 새해부터 회복될 것으로 내다보며 '한국투자 삼성그룹증권 펀드'를 유망 펀드로 추천했다.
이 펀드는 삼성그룹 계열사에만 투자하는 국내 최초의 그룹 섹터펀드로 삼성그룹이 대부분 우량기업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투자 삼성그룹증권'펀드는 설정 이후 시장 대비 초과성과를 꾸준히 기록하고 있으며 새해에도 정보기술(IT)섹터가 유망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초과 성과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2011년 12월19일 기준 최근 1개월 간 이 펀드의 수익률이 2.79%를 기록한 반면 코스피200 상승률은 0.16%에 불과했다.
이 펀드는 대표적인 IT주식인 삼성전자를 포함해 한국증시의 핵심우량주인 삼성그룹 상장회사 주식에 투자하고 있으며 평균 주식편입비중은 85~95%수준이다. 지난 2004년 국내 첫 그룹주 펀드로 출시됐으며 100회가 넘는 시뮬레이션을 거치며 효과적인 업종ㆍ종목간 투자비중 조절시스템을 만들어 적용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세계 최고품질의 상품을 다수 보유하고 우수한 인적 자본을 갖춘 삼성그룹 투자 시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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