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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 제시 인터넷 사업 10계명

최근 들어 인터넷 비즈니스가 폭발적인 성장세를 누리고 있다. 미국의 월가에서도 인터넷 관련주가 연일 급등하면서 증시 주도세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월 스트리트 저널은 12일자로 99년 인터넷 시장을 조망하면서 웹 비즈니스에서 성공하기 위한 10계명을 제시했다. 저널은 금년엔 「9C & 1P」가 인터넷업계의 새로운 키워드로 부상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1.상거래(COMMERCE)를 무시하지 말라: 사이버 세계에서도 현실 상거래와 마찬가지로 치열한 가격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반드시 이윤을 남겨야 한다. 따라서 탁월한 마케팅 능력이나 경쟁력은 필수조건이다. 서적 및 컴퓨터 온라인 판매업체들은 남다른 성공을 거뒀으며 의류의 경우 온라인 판매 규모가 올해 3억3,000만달러로 97년보다 3배 이상 급증할 전망이다. 2.고객(CUSTOMER)을 중시하라: 올해 인터넷 사업목표는 이용자를 사로잡을 수 있는 미끼 성격의 온라인 회사를 확보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무료 전자메일이나 전자지갑, 인터넷 캘린더 제공업체들이 각광받게 될 것이다. 고객을 유치하고 붙잡아두자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검색 소프트웨어와 자체 사이트의 통합을 추진해야 한다. 3.편리성(CONVENIENCE)을 제고하라: 인터넷 사용이 보편화되고 컴퓨터 보급이 확산되면서 누구든지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자유롭게 사용하게 될 것이다. 웹상에서 곧바로 전화걸기를 지원하는 등 개인별 특성에 맞춰 실용적인 사이트를 구축해야 한다. 4.정보내용(CONTENT)을 중시하라: 정보 내용은 오랫동안 인터넷의 왕좌 자리를 차지해왔다. 고객을 붙잡아 두기 위한 미끼가 탄탄해야만 나중에 자신이 원하는 상품을 손쉽게 내다팔 수 있기 때문이다. 5.웹사이트를 클릭(CLICK)하게 만들어라: 올해 인터넷 세계에 처음으로 입문하게 될 소비자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을 전망이다. IDC는 미국 가구의 3분의 1이 새로 온라인에 가입, 올해 인터넷 사용자가 1억4,700만명으로 불어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쇼핑객들이 대거 몰려들 것이다. 6.수익(PROFIT)을 남겨라: AOL 등 일부 업체들은 무분별하게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보다 건전한 수익성에 초점을 맞추는 게 훨씬 현명하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월가 투자가들은 지금 당장 수익을 내놓으라고 조르고 있다. 이밖에 저널은 웹 사이트를 통합(COHERENCE)하고 상투적인 유행어(CLINCHE)에 더욱 신경을 쓰라고 충고하는 한편 인터넷 관련업체의 통합(CONSOLIDATION)이 한층 가속화하고 관련 주식은 상반기중 조정국면(CORRECTION)에 진입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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