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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병사도 고충 있다? 네티즌들 "그러니 이 참에 없애자"


연예병사에 대한 네티즌들의 분노가 가시지 않고 있다.

지난 3일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연예병사 출신 A씨의 “연예병사도 나름이 고충이 있다”는 발언이 나가자 네티즌들은 그러니 이 참에 연예병사제도를 폐지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최근 문제가 된 연예병사 군 복무 실태를 취재하기 위해 연예병사 출신 A씨와 전화인터뷰를 했다. 연예병사 A씨는 인터뷰에서 “주말에 쉬지도 못하고 공연한다. 나름대로 고충이 있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한다”고 심정을 토로했다. 이어 A씨는 “근무지를 이탈하거나 근무 중 유흥업소를 간 건 잘못한 일”이라면서도 “행사 자체가 밤늦게 끝나는 경우가 많아 부대에서 배려 차원에서 외부에 숙소를 잡아주며, 매번 회식을 하는 건 아니지만 가끔 있는 경우는 맞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연예병사는 훈련도 거의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군 관계자는 연예병사의 훈련에 대해 “훈련은 하지 않는다. 연예병사가 하는 일은 위문공연을 하기 위해 춤을 연습하는 게 주된 업무다. 그리고 국방부에 있는 내무반에서 기숙 생활을 하게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 방송이 나가자 인터넷상에는 “제대한지 20년이 훌쩍 지났지만 여전히 군대는 나에겐 공포의 대상이다. 그토록 군대가 싫었던 이유는 자유를 너무 억압하기 때문이다. 24시간중 단 1분도 내 시간은 없었기 때문이다. 연예병사 뉴스를 보고 너무 화가 나는데 그런 제도가 왜 필요한 건지 의문이다.”, “연예병사보다 진짜 사나이가 더 빡 셀 듯”, “그럼 그냥 일반병으로 가시지 그러셨어요”등 연예병사에 대한 네티즌들의 비난이 계속해 올라오고 있다. (사진=SBS ‘한밤의 TV연예 캡처’)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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