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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동부제철, 100대1 무상감자 소식에 급락

동부제철(016380)이 대주주 지분에 대한 100대1 무상감자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동부제철은 오전 10시 15분 현재 거래 전일 대비 13.45%(300원) 하락한 1,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동부제철 채권단은 김준기 동부 회장과 그룹 계열사 등 대주주가 보유한 동부제철 지분에 대해 100대1 감자를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일반주주 보유지분에 대해선 4대1의 감자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채권단이 100대1 감자를 단행하면 김 회장 등 오너 일가의 지분율은 뚝 떨어지게 돼 사실상 경영권을 잃게 된다.



한편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지난 19일 동부제철에 대해 감자 및 유상증자 추진설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22일 12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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