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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민간 부동산신탁회사 공식출범

삼성·교보·흥국 등 3개 생명보험사가 공동 출자한 ㈜생보부동산신탁이 8일 공식 출범했다. 이 회사는 부동산신탁회사로는 처음으로 순수 민간기업이 전액 출자했다.생보부동산신탁은 8일 오전11시 서울 충무로 극동빌딩에서 발기인 및 주주 전원이 참석한 창립총회를 열고 정관 승인과 이사·감사 선임절차를 거쳐 법인 설립을 확정했다. 창립임원에는 대표이사에 노희식(53)전 삼성생명 전무, 감사에 이광래(52)전 목포시의회 의장, 이사에 고희수(50)전 삼성생명 이사, 조운선(45)전 나산A&D 상무 등이 각각 선임됐다. 이에따라 자본금 100억원의 생보부동산신탁은 출자사인 보험사의 부동산담보대출 및 부실채권 처리와 연계된 신탁상품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벌인다.【전광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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