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학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내부적으로 현재의 스마트폰 부품 강세가 내년에도 이어지는 반면, 환율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아직 신규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윤곽이 없어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의문점이 남아 있지만, 2013년까지는 스마트폰 스펙 향상에 따른 실적 성장의 가시성이 높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환율 우려에 따른 과도한 주가 하락은 최근 해소됐지만, 그 동안 일본 경쟁업체들의 주가 상승분을 감안하면 추가 상승 여력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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