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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지난 26일과 27일 삼성중공업 거제 기술연수원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제1캠퍼스에서 제5회 ‘삼성기능경기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기능경기대회는 이론적 바탕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우수 기능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삼성 고유의 기술 경연 대회다. 지난해부터는 협력사도 참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삼성전자, 삼성중공업, 삼성테크윈 등 총 11개 계열사와 하나마이크론, 글로벌텍 등 5개 협력사에서 111명 기능인이 참가해 메카트로닉스와 기계설비 캐드(CAD), 전기설비, 용접Ⅰ,Ⅱ,Ⅲ 등 6개 부문에서 역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이 수여되는 금상은 메카트로닉스 부문에서 삼성디스플레이 박성준, 최진옥 팀 등 직종별로 총 3팀이 수상했으며 특별상은 하나마이크론과 글로벌텍 등이 수상했다.
삼성은 각 계열사별로 추진해오던 기능경기대회를 지난 2008년부터 삼성기능경기대회로 확대했으며 2010년부터는 고용노동부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의 민간 기능경기대회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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