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2015 중소기업경영대상] 동진이공(주)

소음차단 기능성 車내장재 … 현대차·도요타에 공급

경북 경주시에 있는 동진이공 공장 내부 모습. /사진제공=동진이공

김은호 회장

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읍에 있는 동진이공(회장 김은호·사진)은 자동차 내장재를 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지난 1986년 설립된 이 회사는 현대자동차의 1차 협력사로 플로어 카펫과 트렁크 트림, 패키지 트레이, 휠 가드 등의 내장재를 공급하고 있다.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신소재와 신기술을 개발해온 동진이공은 국내 시장은 물론 일본 도요타에도 관련 제품을 공급하며 중국시장 진출 등의 글로벌 시장의 신흥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진이공에서 생산되는 제품들은 자동차의 실내외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차단하거나 흡수하는 등의 기능성이 중요시되는 품목. 완벽한 정숙성으로 주목받았던 현대자동차의 아슬란과 제네시스 역시 동진이공의 흡차음 기술이 적용됐다. 더욱이 최근에는 원단 고유의 질감을 유지하는 원단 고급화기술을 개발해 감성 품질의 향상을 이뤄내고 있다. 저가형 재질인 PP보드를 사용하면서도 원단과 보드를 분리 성형해 원단 고유의 부드러운 질감을 살려낸 이 기술은 소비자가 느끼는 감성 품질을 크게 향상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무엇보다 엔지니어링 분야의 이직률이 제로에 가까운 이 회사는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품질의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으며 전반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올해에만 20여명의 인력을 신규로 채용했다. 전기자동차와 무인자동차 시대를 대비한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전기자동차는 엔진으로 인한 소음이 없어지는 대신 고주파 등 발생되는 소음의 특성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김은호 동진이공 회장은 “환경 친화적인 소재개발 등 자동차 내장재의 신기술을 독자 개발해 국내외 자동차 메이커에 공급할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고의 품질과 기술로 고객감동의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며 “미래지향적이고 공해 없는 깨끗한 환경 조성에도 앞장서 풍요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