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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북 수출액 4년 만에 감소

중국의 상반기 대북 수출액이 4년 만에 처음으로 줄었다.

중국 해관총서가 29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6월까지 중국의 대북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5% 줄어든 15억9,000만달러로 나타났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대북 원유 수출액은 20.2% 감소한 2억6,000만 달러를 기록, 주된 감소 요인으로 꼽혔다.

중국의 상반기 및 연간 대북 수출이 감소한 것은 2009년 이후 처음이다. 당시 수출 규모 감소는 금융위기로 전 세계 경제가 위축됐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교도통신은 최근의 감소세는 중국이 핵 개발과 관련해 북한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북한의 대(對) 중국 수출은 5.3% 늘어난 13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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