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웨어러블 이용자 70배 폭증

10개월새 3,542명서 23만명으로

휴대전화 가입자 증가폭도 제쳐

몸에 착용해 휴대할 수 있는 정보통신기기인 '웨어러블'을 이용한 국내 무선통신 가입자수가 지난 10개월새 70배 가까운 증가세를 기록했다.

미래창조과학부의 지난 7월 기준 '무선 통신서비스 통계현황'에 따르면 2014년 10월 3,542명에 불과했던 웨어러블 기기 이용 통신가입자는 올해 7월 들어 67.4배인 23만9,042명까지 늘어났다.

같은 기간 사물인터넷(IoT)을 사용하는 무선통신가입자수도 62만여명 증가(333만7,110명→396만3,245명)했다. 이에 따라 휴대전화와 사물인터넷 가입자를 합산한 이동전화 가입자수도 사상처음으로 5,8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이중 휴대전화 가입자수 증가폭은 같은 기간 23만여명(5,285만4,869명→5,308만4,254명)에 그쳤다. 웨어러블 기기의 인기가 휴대전화를 넘어서고 있는 셈이다. 휴대전화 가입자 중 스마트폰은 4,231만8,776명, 피처폰 가입자는 1,076만5,478명으로 집계됐다.



이런 가운데 최근 2년반 동안 휴대전화 가입자들의 무선데이터 사용량도 5.7배 증가했다.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이동전화 가입자 1인당 무선데이터 트래픽은 올해 7월 2,700MB를 기록해 해당 통계가 처음 집계된 지난 2012년 1월(470MB)이후 5.7배 늘었다.

무선데이터의 대부분은 4세대(4G) 단말기 이용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G인 LTE 스마트폰의 가입자당 트래픽이 3,907MB로 가장 많았기 때문이다. 반면 3G 스마트폰 이용 가입자는 904MB, 2G 및 3G 피처폰 사용 가입자는 3MB에 그쳤다. /민병권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