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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 "실전서 샷 감각 조율"

마스터스 대비 텍사스 오픈 참가<br>최경주·노승열·배상문도 출사표

매킬로이

"지금 필요한 건 더 많은 실전 라운드다."

타이거 우즈(38ㆍ미국)에게 세계랭킹 1위를 내준 로리 매킬로이(24ㆍ북아일랜드)가 5일(이하 한국시간)부터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텍사스 오픈에서 샷 담금질에 나선다.

지난주 휴스턴 오픈에 나갔던 매킬로이는 당초 이번 대회를 거르고 11일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를 치를 계획이었다. 하지만 휴스턴 오픈 2라운드를 마친 뒤 캐디 JP 피처럴드의 제안을 받아들여 부랴부랴 참가 신청을 했다.

매킬로이는 "점점 감이 좋아지고 있다. 경기를 치르면서 플레이를 좀더 정교하게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고 텍사스 오픈 출전 결심의 배경을 설명했다. 3주 연속 출전 강행으로 날카로움을 찾고 1위 재탈환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지난해 말 클럽과 볼 등 골프장비를 모두 교체한 그는 올 초 컷오프와 기권, 매치플레이 1회전 탈락 등으로 부진을 겪었다. 그는 이 때문에 올해 실전에서 고작 11라운드밖에 못 마쳤다. 매킬로이는 몰아치기에서는 지난해만 못하나 경기를 거듭하며 안정감을 찾는 모습이다. 캐딜락챔피언십 최종라운드 65타에 이어 휴스턴 오픈에서는 첫날 1오버파 이후 사흘 연속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냈다.



하지만 이번에도 험난한 우승 경쟁이 예고돼 있다. 텍사스주 샌안토니오TPC(파72ㆍ7,522야드)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는 마스터스에 대비하려는 강자들이 다수 참가한다. 맷 쿠차(미국), 이안 폴터(잉글랜드), 찰 슈워즐(남아공) 등은 세계랭킹 15위 이내 선수들이다.

'명인열전' 마스터스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한 한국(계) 선수들에게는 마지막 기회의 무대다. 딱 한 장 남은 티켓은 이번 대회 우승자의 몫이다. 배상문ㆍ이동환ㆍ노승열ㆍ위창수 등은 우승을 위해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 최경주와 재미교포 존 허는 마스터스를 앞두고 샷 감각을 조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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