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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유가, 소폭하락..55센트 떨어져
입력2011-06-28 08:51:29
수정
2011.06.28 08:51:29
27일(현지시간) 뉴욕 유가는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지난 주말 종가보다 55센트(0.6%) 떨어진 배럴당 90.6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2월 18일 이후 최저가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8월물 브렌트유는 87센트(0.83%) 오른 105.9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발표된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전략비축유 방출 결정 여파가 아직 남아 있고 의회로부터 재정 긴축안을 승인 받아야 할 그리스 사태에 대한 우려도 뉴욕 유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달러 약세로 인해 낙폭은 제한돼 배럴당 90달러대를 지켰다.
금 가격도 뉴욕 유가 약세 등의 영향으로 온스당 1,5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8월 인도분 금은 지난 주말보다 4.50달러(0.3%) 떨어진 온스당 1,496.4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5월 19일 이후 최저가격이고 금 가격이 온스당 1,500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도 같은 날 이후 처음이다.
7월물 은 가격은 1.05달러(3.0%) 하락한 온스당 33.59달러에 거래를 끝냈으며 구리 가격도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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